2023 멜론뮤직어워드가 12월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음악 플랫폼 멜론은 오는 12월 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MMA 2023(멜론뮤직어워드)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개장을 앞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만 5000석 규모의 국내 첫 K팝 전용 아레나다.
멜론은 "그동안 부족한 국내 공연 인프라로 아쉬움이 컸던 음악 팬에게 K팝 전용 대형 아레나에서의 짜릿한 첫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시상식 슬로건은 'K팝 체인지스 더 월드'(K-POP CHANGES the WORLD)다. 나의 환호가 모두의 열광이 되는 순간을 만끽하고,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음악의 힘을 MMA2023을 통해 만나자는 의미라고 멜론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멜론의 전당 내 '밀리언스 앨범'(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앨범) 가운데 팬 투표를 통해 톱 10을 가리는 '밀리언스 톱 10' 부문도 신설됐다.
국내에서는 멜론 앱·웹과 웨이브로 시상식을 시청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아베마TV(ABEMA TV)로 볼 수 있다.
MMA는 2005년 온라인으로 처음 열린 이래 멜론 이용 데이터, 회원 투표, 전문가 심사 등을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2009년부터는 오프라인 시상식으로 확대됐다.
'MMA 2023'은 뮤직플랫폼 멜론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역량을 한데 모아 아티스트와 팬이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국내는 멜론 앱과 웹 이외에 웨이브(Wavve)에서 실시간으로 현장을 중계하며, 일본에선 아베마TV(ABEMA TV)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