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현 감독의 신작 '발레리나'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8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발레리나'는 지난 9∼15일 일주일간 1천470만 시청수(view)를 기록, 비영어권 영화 부문 차트 정상에 올랐다. 시청수는 작품 시청 시간을 총 러닝타임으로 나눠서 산출한 값이다.
이 영화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당한 친구의 복수를 하기 위해 가해자를 추적하는 옥주(전종서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화려한 액션과 뚜렷한 권선징악 스토리가 특징인 작품이다.
지난 6일 공개 후 사흘 만에 한국을 포함한 62개국에서 상위 10위권에 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기준으로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89개국에서 '톱 10'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