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알 힐랄)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현지 시각) "네이마르가 선정한 최고의 축구선수 TOP3를 공개한다. 네이마르는 메시를 최고의 축구 선수 1위로 뽑았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메시는 축구 선수라면 모두가 함께 뛰고 싶어 하는 최고의 선수다. 그는 동료의 도움 없이 혼자서도 골을 만들 수 있다. 특히 공을 넘겨 받는 순간 공을 안전하게 자신의 소유로 만드는 섬세한 볼 컨트롤을 기반으로 상대가 알고도 반응하지 못하는 민첩성과 좁은 곳에서 방향 전환 타이밍을 잡아내는 판단력, 축구 지능은 전 세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덴 아자르(은퇴)를 최고의 축구 선수 2위로 선정한다. 그는 윙어로서 섬세한 볼 컨트롤, 민첩한 몸놀림, 우수한 스피드에 강점을 둔 드리블 능력이 장점이다. 또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양발 모두 능동적으로 쓸 줄 아는 킥 능력, 박스 내에서 골 결정력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최고의 축구 선수 3위로 선정한다. 그는 기본적으로 발목 힘이 워낙 강하기에 중거리 슛, 크로스, 세트피스를 올리는 능력이 좋다. 또 프리킥도 매우 잘 찬다. 특히 넓은 시야와 빠른 판단력을 지니고 있기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킬러 패스, 크게 방향을 전환하는 롱패스 등 최고의 찬스메이커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