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가수 겸 배우 피오가 tvN '놀라운 토요일'에 복귀한다.
JTBC 뉴스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연예 관계자는 이날 매체에 "피오가 오는 20일 진행되는 '놀라운 토요일' 녹화부터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오는 2019년 2월부터 '놀라운 토요일'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그러던 지난해 3월 해병대 입대를 위해 하차했고 1년 6개월여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기존 멤버들과 찰떡 케미를 자랑했던 만큼 이들의 재회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피오는 지난해 3월 28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후, 해병대 해병대사령부에 입대했다. 해병대 1280기 군악병으로 복무했다.
지난달 27일 약 1년 6개월의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병장 만기 전역했다.
피오는 전역 이후 행보에 대해 “배우로서 드라마 영화 촬영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 가수, 예능인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드디어 돌아오는구나...", "피오 고생 많았어", "'놀토' 식구들도 엄청 좋아하겠다", "피오ㅠㅠㅠ 보고 싶었어요", "본방사수 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1년 블락비 멤버로 데뷔한 피오는 그룹과 유닛을 병행하며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7년 '사랑의 온도' 출연 이후 '설렘주의보', '남자친구', '호텔 델루나',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 '마우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 예능 작품인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대탈출', '신서유기', '놀라운 토요일', '강식당' 등을 통해서는 특유의 귀엽고 센스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