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돈가스집 '연돈'이 새로운 소식을 알렸다.
바로 매장 확장 이전 소식이다.
앞서 '(연돈) 확장 이전인가?'라는 제목의 글이 네이버 베트남 여행 카페에 지난 9월 게재된 바 있다.
작성자 A씨는 짧은 글과 사진 1장을 공유했다. A씨는 "더본호텔 앞쪽으로 넓은 공터가 있어서 한동안 더본호텔 안 음식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주차장으로 사용했었다"며 "근데 어느 순간 막아놓고 공사에 들어가서 '개인 땅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다시 더본호텔 쪽을 방문한 A씨는 "(다시 방문해 보니) 외벽에 연돈 간판이 설치됐다. 아마도 연돈이 확장 이전을 하는 것 같다. 이제 확장 이전하면 웨이팅이 조금 줄어들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후 연돈 김응서 사장은 지난 9월 26일 축하받을 만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연돈 공식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로 "연돈. 매장 이전. 제주도 더본호텔 앞쪽으로 이전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김응서 사장은 '2023.10.06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멘트가 적힌 사진을 공유하며 "확장 이전. 연돈.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더본호텔 옆쪽에서 앞쪽으로 확장 이전합니다. 10월 6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알렸다.
그는 새롭게 이전한 연돈 매장 외관 사진도 공개했다. 언뜻 봐도 큰 규모와 햇빛이 잘 드는 통유리로 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댓글에 "확장 이전 축하드린다. 더더욱 번창하시길", "확장에 확장을. 연돈 폼 미쳤다", "깔끔하고 넓어지고 좋아졌다. 제주도 가게 되면 또 들리겠다", "제주도가면 꼭 먹어보고 싶다", "'대박 나세요'가 아니라 대박 났다", "나날이 발전한다. 축하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연돈은 서대문구 홍은동 포방터 시장에서 조그맣게 시작했다. 2018년 11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은 연돈은 제주도 더본 호텔 옆으로 가게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