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장녀 서민정이 아버지랑 갈라선 이유.... 재혼 때문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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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장녀 서민정, 지난 7월부터 회사 출근 안해
재혼 문제로 아버지 서 회장과 갈등... 일부 지분은 기부해

매체에 따르면 아버지가 극구 재혼을 반대하자 서씨는 지난 7월 회사에 휴직계를 제출하는 형태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서씨로부터 받은 이니스프리 주식을 다시 이니스프리에 팔아 557억원의 운영자금을 마련한 바 있다. 아울러 이니스프리는 주주 환원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재계는 이니스프리 해명에 고개를 갸웃했다. 비상장사가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를 사들였다는 것을 선뜻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상장사가 자사주를 매입하면 유통되는 주식의 수가 줄기에 주가가 상승한다.
한편 서 회장은 지난 5월 차녀 서호정 씨에게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67만 2000주와 우선주 172만 8000주를 증여했다. 해당 증여로 직전 0.13%에 불과했던 서호정 씨의 지분은 2.63%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서 회장이 후계자를 차녀로 바꾸려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알파경제에 따르면 서씨는 글로벌물류 및 블록체인 물류기업 델레오의 은현빈 대표이사와 재혼한다.
앞서 서씨는 2020년 10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인 홍정환씨와 결혼한 바 있다. 두 사람의 혼인은 아모레퍼시픽과 범삼성가 보광그룹과의 혼맥으로 화제를 모았다. 홍석준 회장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의 남동생이다.
두 사람의 결혼은 오래 가지 못했다. 결혼 8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사실은 서 회장이 전 사위인 홍씨에게 증여한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 10만주를 회수하면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