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대학 축제에서 신체 부위 노출 사고가 발생할 뻔했다.
최근 권은비는 부산 가톨릭대학교 축제에 참석해 핫한 공연을 펼쳤다.
이날 축하 무대에 등장한 권은비는 물오른 말솜씨와 함께 불륨 있는 몸매가 부각되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공중파 촬영과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언더워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권은비는 관중들의 열띤 성원에 "노래를 잘 모르시는데도 이렇게 크게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벅찬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이때 권은비의 상의 어깨끈이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고 객석에서는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왔다. 머리카락 정돈을 하다가 본의 아니게 학생들 앞에서 노출을 하게 된 것이다.
다행히도 권은비는 빠르게 눈치를 챘고 다시 어깨끈을 원위치로 복귀시켜 더 큰 사고를 막았다.
권은비 역시 당황스러웠는지 순간적으로 멋쩍게 웃었지만 이내 관중들을 향해 "내가 준비한 게 뭐일 것 같냐"라고 물으며 화제를 전환했다.
한편 권은비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3 권은비 세 번째 콘서트 '퀸'(2023 KWON EUNBI 3rd CONCERT 'QUEEN')'을 열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