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딴 이강인, 군대 문제 질문하자 '파워 당당'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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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물리친 대한민국
이강인, 기자들 질문에 시니컬한 반응
축구선수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뜻밖의 말을 꺼냈다.
지난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황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전은 한국의 2-1 승리로 끝났다.
정우영이 선제골, 조영욱이 역전골을 넣었다.

대표팀은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면제 혜택까지 받게 됐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우승이었던 목표를 이루게 돼 기쁘다. 대한민국(대표팀)에서 첫 우승이다. 매순간 느끼고 경험했다. 좋은 추억이었다"라고 전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느낌이 어떠냐는 질문에 이강인은 "무겁던데요"라고 짧게 답했다.

금메달을 놓칠 경우 군대에 가야는데 이에 대해 부담이 있었냐고 묻자 "전에도 부담은 없었다. 한국 생활이 편리하게 된 건 맞다. 따로 그거에 대해서 별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강인은 소속 구단과의 계약서에 군 관련 조항을 넣은 걸로 알려져 있다.
이강인은 다음 해 24살이 돼 열릴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할 만한 나이다. 황선홍 감독은 "아시안게임이 끝이 아니다. 파리 올림픽도 자신 있다"고 했다.

올림픽에도 출전하고 싶냐는 질문에 이강인은 "지금 아시안게임이 끝났는데 그 생각이 날까요?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많은 비판을 받다가 이번 대회를 우승으로 끝낸 황선홍 감독에 대해선 "대회 전 많은 언론 비판을 받았다.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