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2023~2024 7라운드, 파워랭킹 2위를 기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지난 4일(현지 시각)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가 EPL 7라운드 파워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손흥민이 파워랭킹 2위에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파워랭킹때 아스널전 멀티 골 이후 3위를 기록했다. 이후 일주일 만에 자신의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EPL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의 활약이 돋보인다. 손흥민보다 7라운드까지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축구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 변경할 것이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 특히 손흥민은 연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토트넘이 EPL 시즌 초반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승세의 주역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이어 사카(아스널)가 EPL 7라운드 파워랭킹에서 3위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시즌 6호 골을 터트리며 '유럽 무대' 개인 통산 200호 골을 달성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6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멀티 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이번 득점으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이번 시즌 정규리그 득점을 6골로 늘렸다. EPL 득점 순위는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다.
이 골로 손흥민은 14시즌 동안 개인 통산 200골(함부르크 20골·레버쿠젠 29골·토트넘 151골)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