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위키트리] 황태진 기자 = (재)이찬 경북직업전문학교(이사장 최수명)가 취업준비생들의 국가자격 취득 후 취업 성공까지 이끌며 직업학교의 전국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중, 이하 공단)이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류지승(포스코 PS테크)씨가 대상에 선정되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단의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은 국가자격 취득자들이 직장에서 업무능력을 인정받거나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한 사례를 홍보해 국가자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류지승 씨는 경북직훈에서 ‘(과정평가형)용접기사 자격취득과정’을 수료하고 용접기사 자격을 취득한 후 해당 분야로 취업에 성공했다.
류지승 씨는 “1,152시간의 교육과 21번의 평가 등 체계적 훈련으로 입사 동기들보다 일찍 실무에 투입되 핵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평소 특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었지만 과정평가형 자격 훈련과정을 통해 용접이 내 특기임을 당당히 말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북직업전문학교는 2024년 과정평가형 자격 훈련과정을 확대해 운영 중인 용접기사, 실내건축산업기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 과정 외 일반기계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건축목공산업기사 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참여 신청은 경북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자격 취득자 수기공모 사례집을 제작해 수험자 및 일반 국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