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무너져 4명 중경상...지난해 6월 10t 낙석 발생하기도 차박 등 캠핑객들 안전사고 요주의
[울릉=위키트리]이정호 기자=울릉도 유명관광지의 대형 낙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붕괴사고 우려가 높은 섬 지역 특성상 차박 등 캠핑족의 안전확보에 비상이 걸렸다.2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릉도 유명 관광지인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가 무너지며 50t 가량의 대형 낙석이 발생해 관광객이 다치고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릉도 유명 관광지 거북바위에 대형 낙석이 발생했다. / 독자제공
이 사고로 주변에 있던 관광객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긴급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가운데 20대 여성 1명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육지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또한 낙석으로 인해 인근에 주차된 전기차량 1대가 파손됐다.
울릉도 대표적 관광명소인 거북바위는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지난해 6월 10t의 낙석이 발생하기도 했다.
울릉군 재난안전과는 낙석위험표지판과 접근 금지 표지판을 설치해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 주의를 해 이날 다행히 큰 인명사고는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울릉도를 찾는 차박족 등이 늘어나면서 유명관광지 주변의 안전사고 위험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울릉군 재난안전과 최덕현 과장은 "울릉도는 자연발생되는 낙석사고가 많아 지정된 장소 외에 차박이나 캠핑은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빠른 응급복구로 울릉도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락한 관광을 즐길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