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동료 배우이자 가족인 하정우에게 받은 추석 선물을 인증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황보라는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열일하는 잠원동 둘째 며느리. 난 참 시댁이 좋고 편안하다. 낮잠도 꿀맛"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례를 지내기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황보라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황보라는 "하주버지의 추석 선물. 오늘은 하루 종일 시댁 데이. 우리 가족 최고 사랑합니다"라며 순금 골드바 사진을 게재했다. 하정우가 추석을 맞아 준비한 통 큰 선물을 인증한 것.
또 다음 날인 30일에는 하정우 주연 영화 '1947 보스톤' 무대 인사 인증샷을 올리고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극장으로. 우리 엄마 '우리 사돈총각이 참 연기 하나는 대단하다'고"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황보라는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개봉한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과 또 다른 영웅 서윤복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