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팬들에게 센스 넘치는 추석 인사를 건넸다.
임영웅은 지난 28일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영웅이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언제나 즐거운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난 것도 많이 먹고 그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도 잔뜩 나누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학 얘기, 결혼 얘기는 금지”라며 센스 있는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신곡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임영웅은 "곧 돌아올 저의 새로운 모습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얼른 공개하고 싶다. 지금 당장이라도"라며 "그럼 여러분 메리 추석. 건행"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임영웅의 컴백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소속사 물고기 뮤직은 다음 달 9일 임영웅이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6월 발매된 '모래 알갱이' 이후 4개월 만의 신보다.
28일 공개된 첫 번째 티저는 어딘가에 누워있는 듯한 임영웅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임영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이트로 스타일링 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면모가 돋보이는 건 물론, 한층 더 훤칠해진 비주얼로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또한 보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 신비로운 사운드와 함께 깨어난 듯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 갑자기 번쩍 뜬 눈 등이 신곡에 대한 기대치도 끌어올리고 있다.
비주얼부터 분위기와 사운드만으로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예고, 임영웅이 어떤 콘셉트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임영웅은 컴백과 동시에 2023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연다.
첫 무대인 서울 공연은 다음 달 27~29일과 11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후 11월 24~26일 대구 엑스코 동관, 12월 8~1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 12월 29~3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내년 1월 5~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로 무대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