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31)이 추석을 맞아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 시각) 토트넘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소중한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즐겁고 여유로운 추석 연휴를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지금까지 6경기에서 5골을 넣으면서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개막 후 6경기에서 4승 2무로 무패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라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커뮤니티에 누리꾼들은 "손흥민은 부족한 게 없다", "손흥민은 최고의 사윗감", "손흥민이 주장 맡은 뒤로 토트넘이 잘 풀리는 듯", "토트넘의 다음 경기 빨리 보고 싶다", "손흥민은 실력뿐만 아니라 최고의 성품을 가졌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손흥민의 주 위치는 좌측 윙어이다. 또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특히 빠른 주력을 활용해 직접 볼을 운반하며 어느 위치든 슈팅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다. 또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