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이적설이 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미어리그(PL) 스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PL의 센세이션 선수 중 한 명이다. 주로 왼쪽 측면 공격을 소화하지만, 그라운드에서의 다재다능함의 레알이 이적시장에서 전력 강화로 가장 선호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레알은 계속해서 옵션을 평가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은 팬들을 긴장하게 만들 주제다”고 가능성을 거론했다.
한편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은 다음달 1일 리버풀전에서 유럽 무대 통산 200골에 도전한다.
지난 24일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대 2 무승부를 이끈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 150골, 유럽 통산 199골을 달성했다.
득점 흐름을 이어가려는 손흥민의 다음 상대는 리버풀이다. 토트넘은 최근 리버풀 상대 1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캡틴’ 손흥민이 리버풀전 3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인 만큼 토트넘의 설욕에 기대가 모인다.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5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PL 108골로 피터 크라우치와 함께 역대 득점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토트넘 소속 150골을 달성하며 구단 역대 최다골 5위 클리프 존스(159골)와의 격차를 9골로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