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일본 유명 모델 야노 시호의 딸 추사랑이 폭풍 성장한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추성훈이 딸 추사랑과 함께 출연했다. 추성훈은 모델이 꿈인 사랑이가 다니고 있는 모델 학원을 직접 방문했다. 추성훈은 사뭇 진지한 태도로 수업을 받는 사랑이 모습을 보며 "많이 컸다"고 감격했다.
올해 11세가 된 추사랑은 진지한 표정으로 실제 모델 뺨치는 워킹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이는 "소름 돋는다"며 놀라워했다. 추성훈은 바로 아내 야노 시호에게 전화를 걸어 "엄청나게 잘하고 있어서 놀랐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체형 측정에 나선 추사랑은 11세 평균 키보다 9cm가 큰 154cm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체중은 평균보다 3.8kg 적은 34kg, 팔 길이는 평균보다 4.5cm 긴 53cm, 다리 길이는 8.1cm 긴 100cm를 자랑했다. 어린 나이에도 엄마 아빠를 빼닮은 우월한 신체 비율을 뽐냈다.
추성훈은 "사랑이가 3개월 만에 7cm가 컸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수업 종료 이후 선생님과 상담에 나선 추성훈은 "(사랑이가)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선생님은 "워킹이나 촬영 시 집중력이 높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추성훈과 야노시호의 외동딸인 추사랑은 지난 2013년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2013년과 2014년에 KBS 연예대상 인기상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