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주간을 맞이하여 부안여자고등학교 교직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의 날 및 치매파트너 캠페인을 부안여고 교내에서 지난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조기검사와 예방,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또한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이다.
이번 캠페인은 부안여자고등학교 봉사동아리와 부안군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하여 이루어졌으며, △치매 극복의 날 기념 영상 제작 및 홍보 △치매 관련 퀴즈 맞추기 △카드 뉴스로 알아보는 치매관련 복지정책 △국가별 치매예방 지원사업 및 인식 개선 사업 △치매파트너 홍보 △치매파트너 캐릭터 단비 인형 착탈의 체험이 진행되었다. 또한 뇌건강에 좋은 식품을 판매하였으며, 발생한 수익금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안심마을 필요 물품을 구입하여 기부할 예정이다.
부안여자고등학교 학생 K양은 “치매에 대해서 잘 몰랐고, 나중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와 관련 여러 정책들도 알 수 있었고, 치매파트너로 나도 치매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부안여고 학생들과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치매 친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