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 영자, 상철의 삼각관계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영자, 상철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에 '나는 솔로 스포 최근'이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24일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영자, 상철로 보이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영자가 상철에게 호감을 보였던 바. 일각에서 두 사람이 실제 커플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20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에서 상철은 영숙에게 마음을 표현하며 자신이 살고 있는 미국으로 함께 가자는 제안을 했다.
반면 영숙은 상철에게 마음은 있지만 "난 한국에서 무조건 결판 봐야 한다. 나 그냥 살림하는 여자 만들지 말라"며 거절했다.
이후 상철은 영자와 랜덤 데이트를 하게 됐다. 취향이 비슷한 상철, 영자는 금세 가까워졌고, 미국살이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자는 외벌이도 가능하다는 상철의 어필에 “메리트가 있다”고 긍정 신호를 보냈다. 상철 역시 인터뷰에서 "영숙님과 영자님이 망설여지는 정도"라고 확 커진 호감을 드러냈다.
영숙은 미국에 가지 않겠다는 말과 달리 영자와 데이트 나간 상철을 기다리며 "커피 마시러 간 거 맞나? 왜 이렇게 오래 마시나"라고 발을 동동 굴렀다.
상철은 영자와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영숙을 위한 짜장 라면을 대령했다. 영숙은 초조해했던 태도를 숨기고 "신경 안 쓰였다"며 "영자님은 상철님 스타일 아니다"라고 자신만의 확신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27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영숙과 영자에게 질문 폭탄을 던지는 상철의 모습이 공개됐다.
두 솔로녀를 오가며 질문 폭탄을 계속 던지는 상철의 모습에 MC 데프콘은 "마취총을 쏴야 할 것 같은데"라며 진저리를 치고, 송해나 역시 "다 쏴버리자, 그냥"이라고 격공한다. 3MC마저 경악하게 한 상철표 질문 파티의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