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국이 가슴 벅찬 소식을 전했다.
바로 결혼한 지 약 10개월 만에 아빠가 됐다.
최성국의 아내가 지난 23일 오후 5시쯤 아들을 출산했다고 YTN이 이날 단독 보도했다.
최성국은 지난해 11월 24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70년생인 최성국은 올해 52세이며, 1994년생인 그의 아내는 29세이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 신혼여행 떠난 모습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최성국 소속사 매니저먼트 율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성국이 같은 날 오후 5시쯤 득남한 것이 맞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앞서 최성국은 지난 5월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5월 첫 주 기준으로 부인이 임신 20주다. (출산 예정일은) 9월 정도로 태명은 '추석이'이다"고 말했다.
역시 최고의 관심사는 아이의 성별이었다. 아이의 성별을 묻는 질문에 최성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5년 SBS 5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최성국은 영화 '색즉시공', 영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보였던 최성국은 2016년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 고정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그는 '불청' 출연 약 4년 만에 2019년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