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건이 전해졌다.
22일 뉴스1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상봉역 승강장에서 한 승객이 어떤 승객에게 흉기를 맞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피해를 입은 승객은 허버지에 흉기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응급처치를 받은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흉기를 휘두른 이는 곧바로 현장에서 도주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이 사건 피해자는 1명이다.
흉기 난동범을 쫓고 있는 경찰은 현장 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중앙일보가 이날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는 70대 남성이며 가해자는 신원 불상 젊은 남성이다.
해당 젊은 남성은 자신과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70대 남성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에 찔린 70대 남성은 허버지를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7호선 상봉역은 봉쇄된 상태다.
경찰은 7호선 관할 경찰서들과 공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흉기 난동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시민들 불안감은 이전보다 극도로 커진 상태다.
이런 상황 가운데 지난 18일 경찰은 '추석 명절 특별방범 대책'을 내놨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안정된 치안확보를 위해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6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 대책'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연휴 기간 집중되는 치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 가시적 경찰 활동으로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경찰청은 해당 대책을 전개한다.
명절 연휴 기간은 평소보다 각종 사건・사고와 교통관리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112 중심으로 신속한 대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