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전지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전지현과 나란히 런던에서 열린 버버리 애버서더에서 찍은 사진을 포스팅 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9일 (한국 시각)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영국 런던의 패션 위크에 참석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명품 브랜드의 '오버사이즈' 체크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모델 포스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와 다르게 머리를 위로 세우는 헤어스타일도 눈에 띄었다.
손흥민과 한국 유명 여배우 전지현도 이번 패션 위크에서 만났다. 손흥민은 전지현과 나란히 서서 투 샷으로 기념사진도 찍었다. 전지현은 아이보리색 터틀넥 의상을 입었다. 둘은 같은 브랜드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커뮤니티에 누리꾼들은 "손흥민 옷 너무 잘 어울린다", "손흥민과 전지현 선남선녀다", "손흥민 옷보다 손흥민 얼굴이 더 빛난다", "전지현 예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잉글랜드 대표팀이자 아스널 공격수 부카요 사카도 패션위크에 초대받아 참석했다. 전지현과 손흥민과 사카는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행사에 참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의 에베레치 에제도 이번 패션위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손흥민, 사카도 평범하게 보일 정도의 화려한 패션을 선보였다. 특유의 무늬가 들어간 빨간색 목 폴라와 그보다 더 진한 빨간색 바지를 입고 나타났다.
미국 매체 ESPN은 "에제가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의상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가 패션쇼에 들어가자, 손흥민과 사카의 패션은 완전히 잊혔다. 하지만 그 누구도 에제의 패션을 따라 하지 않을 것이다. 정말 독특한 패션이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