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용산LH1단지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5일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고소한 인절미 나눔행사”를 가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자원봉사자 주민들은 인절미와 가래떡을 담은 도시락 100개 만들어 100분의 주민들과 정을 나누었다.
인절미 나눔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아파트에 오래 살아보지만 인절미를 나눠 먹는 곳은 우리아파트가 처음이에요”.“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어머니가 인절미를 참 좋아하세요, 고맙게 잘먹을께요”. 처음 만나는 이웃, 오랜만에 만나는 이웃, 자주 만나지만 만날수록 반가운 이웃과 서로 인사 나누고 챙기며 웃음이 끊이지 않은 행복한 시간이였다는 것.
공동주택 삶은 따로 또 함께 살아가야 하는 주거공간, 하지만 이웃을 잘 알지 못해 갈등이 생기고 이웃을 이해하고 배려하는데 꽤나 어려움이 따르기도 한다. 이웃을 자주 만나고 소통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챙겨가면서 살아가는 공동주택 삶의 문화를 만들어 간다면 오히려 살맛나는 아파트 삶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속에 광주용산LH1단지 주민들과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오늘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편, 광주용산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숲속작은도서관에서 신간부터 분야별 도서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도서대출 및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며, 공동주택안의 삶속에서 이웃과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 스스로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모행소 소통방'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