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의 마침표를 성공적으로 찍은 가운데, 셀럽들의 콘서트 참석 인증샷이 속속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블랙핑크 콘서트 고척돔 콘서트에 온 연예인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여기엔 수많은 셀럽들의 콘서트 참석 인증샷이 담겼다.
먼저 배우 고소영은 로제와 촬영한 즉석 사진을 인증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콘서트장 관객석에서 공연을 기다리는 에스파 멤버들의 뒷모습도 포착됐다.
이 외에도 배우 이지아, 정려원, 김고은, 공효진, 배두나, 차정원, 김혜준, 이동휘, 가수 출신 배우 혜리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블랙핑크 콘서트 참석을 인증했다.
배우 이제훈은 윤성현 감독과 함께 무대 뒤에서 멤버 지수와 밝은 표정으로 인증샷을 촬영했다. “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수님”이라는 멘트로 친분을 과시했다.
의외의 인물도 눈에 띄었다. 방송인 노홍철은 ‘영원토록 기억될 우리들의 핑크빛 오션’이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든 채 밝게 미소 짓는가 하면 스탠딩 석에서 무대를 관람했다.
아이돌 멤버들도 다수 참석했다. 레드벨벳 슬기, 우주소녀 보나, 우아 권나나, 가수 미노이, 가수 태양, 위너 김지우, 아이즈원 김민주 등이 무대를 즐겼다.
멤버 제니 절친으로 유명한 모델 신현지도 인증샷을 게재했다. 그는 “아무래도 그녀가 날 찾은 거 같다…”는 글을 올리며 제니가 자신의 카메라를 향해 환히 웃는 영상을 첨부했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둘의 우정에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에스파 신기하다ㅋㅋㅋ”, “이제훈??? 뭔가 의외다”, “이동휘도 어제 갔더라”, “와 많이들 갔네”, “태양도 목격담 뜸”, “와 거의 무슨 시상식인데?”, “진짜 많아”, “연예인들 엄청 많이 갔네”, “봉석이도 갔어”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SKY DOME)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일 공연은 3만 5000석이 모두 매진, 이로써 블랙핑크는 전 세계 34개 도시·66회차 공연·180만 관객 동원이라는 K팝 걸그룹 월드투어 신기록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