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갑작스레 결혼설에 휩싸였다. 결혼설 대상은 바로 SBS 간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다.
최근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조인성, 박선영이 결혼을 준비 중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지라시가 배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뜬금없이 불거진 두 사람 결혼설에 적지 않은 이들이 어리둥절함을 표했다.
조인성 소속사 이오케이컴퍼니는 발 빠르게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두 사람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특별한 접점도 없다"고 동아닷컴, 스포츠경향 등에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결혼설은 "허무맹랑한 루머"라며 관련 소문을 일축했다.
박선영 소속사 SM C&C은 확인 중인 사항이라고 입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조인성은 현재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출연 중이다. 조인성은 '무빙'에서 김두식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휴먼 액션 히어로물이다. 출연 배우로는 조인성을 비롯해 류승룡, 한효주,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등이 있다.
조인성은 최근 개봉해 흥행 중인 영화 '밀수'에도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냈다. '밀수'는 1979년대 서해안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져 올리는 밀수로 생계를 이어가던 해녀들 앞에 일생일대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김혜수, 염정아, 박정민, 고민시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박선영은 SBS 15기 아나운서 출신이다. 'SBS 8 뉴스' 메인 앵커로도 활약했다. 박선영은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 DJ, '궁금한 이야기 Y', '본격연예 한밤' 등 프로그램 진행을 오랜 기간 맡으며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다. 현재 SM C&C 소속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