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 있는 다이소 매장에서 성범죄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다이소 매장에 있던 여성이었다. 가해자인 20대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뉴스1은 최근 구로 다이소 매장에서 벌어진 사건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에 있는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 매장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38분쯤 구로구에 있는 다이소 매장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불법 촬영 행위는 당시 피해 여성의 신발에 휴대전화가 부딪치면서 발각됐다. 붙잡힌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뉴스1에 "(A 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장을 하고 대중목욕탕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전 대덕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B 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대전 대덕구에 있는 대중목욕탕에서 노란 가발과 원피스로 여장을 한 채 여자 탈의실로 들어가 휴대전화로 탈의실 내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수상히 여긴 목욕탕 직원의 제지로 B 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