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유명 관광지인 제천 청풍호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35분쯤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 있는 청풍랜드 청풍호 물가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남성 시신은 이날 청풍랜드 둘레길을 걷던 한 관광객 부부가 발견했다. 이들 부부는 청풍호에 시신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남성의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 보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제천시에 있는 유명 관광지 의림지에서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오전 7시 40분쯤 "의림지 수면에 사람이 떠 있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책하던 주민이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는 숨진 여성이 70대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사인과 관련해 뉴스1은 익사로 추정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의림지에서는 익사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