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배우 류승룡, 조인성, 한효주 등을 다 제치고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는 배우가 있다.
바로 20대 여배우 선두주자로 불리고 있는 고윤정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11일 자 공식 플랫폼 펀덱스 발표를 12일 공개했다. 해당 발표에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방송 중이었거나 예정이었던 TV드라마 18편과 OTT오리지널 드라마 8편까지 총 26편 K-드라마에 출연한 연기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담겼다.
이 결과에 따르면 화제성 부문 순위는 1위 고윤정, 2위 류승룡, 3위 이정하, 4위 조인성, 5위 김래원, 6위 한효주, 7위 로운, 8위 이준기, 9위 조보아, 10위 안효섭 순으로 나타났다.
TOP10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출연 배우들이 대거 포함돼 특히 눈길을 끌었다. TOP20까지 범위를 넓혔을 때는 김도훈(11위), 김성균(15위), 류승범(17위), 김희원(18위), 문성근(20위) 등 총 10명의 출연자가 전체 순위에 이름을 올려 대세 드라마임을 증명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무빙'은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무빙'에 이어 2위는 넷플릭스 신작 '너의 시간 속으로'가 차지했다. 3위부터 5위 까지는 tvN '아라문의 검',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과 '힙하게' 순이다. 그 뒤로 6위는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위 tvN '소용없어 거짓말', 8위 넷플릭스 '마스크걸', 9위 ENA '신병2', 10위 KBS2 '진짜가 나타났다!'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9월 1주 차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한 고윤정은 1996년생 20대 여배우다. 20대 여배우 기근 현상에서 유독 빛을 발하고 있는 고윤정은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이후 연기 커리어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고윤정 주요 출연작으로는 넷플릭스 '스위트홈', JTBC '로스쿨',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영화 '헌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