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카페 주차장에서 승합차가 5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2명이 숨졌다.
9일 오후 5시 12분께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곡 근처 한 카페 주차장에서 승합차가 5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소식은 9일 연합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당시 차량에는 8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50대·60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운전자 1명을 제외한 60대 동승자 5명도 다쳤다. 이 5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0시 23분께 인천 강화도 보문사 인근에서도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당시 사고로 K7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총 3명이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K7 운전자는 60대 여성으로 전해졌다. 이들 일행은 강화도 보문사를 방문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지점은 보문사 인근 언덕길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를 낸 K7 승용차가 언덕길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려다 길옆 2.5m 아래에 있는 식당 앞으로 추락한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