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양주시는 다산동 상권 활성화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내 공영주차장 예정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을 개방하여 주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으나, 그에 따른 주변 불법 쓰레기 투기 및 불법 적치물 문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다산동을 포함한 관내 임시주차장 현장 3개소를 직접 확인했다.
이에 이계문 사장은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는 단순히 불법 투기 쓰레기가 주변 미관을 해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근 주민의 거주 환경 및 상권 이용률 저하까지 매우 어려운 문제로 민·관이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남양주시와 다산상인회를 찾아 임시주차장의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를 논의하였고, 남양주시는 주차장 안내판 설치, 무단적치물 제거, 정기적 조경유지에 노력을 기울이며, 공사는 환경정비를 확대하여 시행하고 다산 상인회는 공사 환경정비에 동참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9월 8일(금) 임시주차장 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의 뜻깊은 시작을 알리는 환경 정비 캠페인을 공사 사장과 다산상인회 회장(전지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회장은 “다산동 상권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에서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공사에서 관리하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적극적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남양주시와 공사에 고마움을 표했다.
李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장에서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을 것을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도심 주차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