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주장의 품격'을 보여준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앞서 지난 2일(한국 시각) 토트넘은 영국 랭커셔 카운티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대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골을 넣는 데 집중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전반 16분 0-1로 뒤진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 마노르 솔로몬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를 속이는 칩샷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3-1로 앞선 후반 18분 솔로몬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은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때리며 멀티 골을 달성했다.
또 그는 후반 21분 페드로 포로의 환상적인 킬 패스를 받아 지체 없는 왼발 슛으로 강렬한 한 방을 성공시켰다.
이에 같은 날 EPL(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 측은 손흥민이 골을 기록할 때마다 "잘했어, 소니!", "계속하자", "너 없이 웃을 수 없어", "박차를 높여" 등의 게시글을 잇따라 게재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리머니 중인 손흥민과 그의 동료들, 전력을 다해 질주하는 손흥민,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매치 볼을 들고 있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겨 감탄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펄-럭", "행복해 보이네 진심", "토트넘 팬들이 가장 사랑할 선수 1위", "우리 흥 웃으니까 나도 기분이가 좋다!!!", "사랑해요", "흥민이 행복하게 축구해라", "흥민이 은퇴하면 무슨 재미로 사냐 진짜 평생 뛰어주라...", "점점 아버지 얼굴이 보이네", "오늘 한 골 넣었음 했는데 무려 해트트릭 ㄷㄷ"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