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래퍼 애쉬비(추윤정)가 팬들의 가슴과 엉덩이 등 신체 부위에 사인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강요가 아닌 팬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애쉬비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넌 어디에 사인 받고 싶어?"라는 글과 함께 팬들에게 사인해 주는 영상 여러 개를 올렸다.
해당 영상 속 애쉬비는 한 여성 팬의 엉덩이를 꽉 붙잡고 정성스레 사인해 주고 있었다. 애쉬비는 치마 입은 팬의 엉덩이에 "너 엉덩이 예쁘다"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
심지어 가슴에다가 사인한 후에는 팬의 가슴을 살짝 움켜쥐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흰색 나시를 입은 남성도 가슴 부근에 애쉬비의 사인을 받았다. 애쉬비는 남성 팬의 이름과 함께 "너 좀 귀엽다"고 코멘트를 적기도 했다
이 영상을 본 다른 팬들은 각자 자기가 원하는 곳에 사인해 달라고 댓글을 남겼다. 팬들은 "나는 쇄골에 해줘!", "나도 엉덩이에 사인받고 싶다", "언니 전 심장에다가요"라고 말했다.
2014년 래퍼로 데뷔한 애쉬비는 2015년 Mnet 예능 '언프리티랩스타 2'에 출연해 탁월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욕'을 주제로 발간된 맥심 2021년 11월호에 화보 모델로 섭외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