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다르네...” 싸이 색깔 확실히 묻었다고 말 나오는 화사 신곡 콘셉트 (+사진)

2023-08-29 15:27

싸이 손 잡은 화사
다음 달 6일 솔로 컴백

가수 화사가 싸이와 손잡은 후 첫 솔로 앨범을 낸다.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콘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화사가 지난 6월 30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가진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에서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과 계약서 체결을 한 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뉴스1
가수 화사가 지난 6월 30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가진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에서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과 계약서 체결을 한 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뉴스1

화사는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3년 9월 6일 오후 6시"라는 글과 함께 새 앨범 티저 화보를 여러 장 공개했다.

화보 속 화사는 의상부터 헤어스타일, 배경까지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평소 파격적이고 섹시한 걸크러시 느낌과는 180도 달랐다.

화사는 크롭 톱과 하이웨이스트 반바지를 매치했다. 높이 올려 묶은 핑크 컬러 하이 번 헤어스타일은 통통 튀는 매력의 팝스타를 연상케 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21년 발표한 싱글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 이후 약 2년 만의 행보다. 특히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합류한 후 첫 앨범이라 기대를 모은다.

다음은 화사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신곡 콘셉트 포토 3장이다.

신곡 콘셉트 포토 공개한 화사 / 이하 화사 인스타그램
신곡 콘셉트 포토 공개한 화사 / 이하 화사 인스타그램
기존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기존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싸이와 손잡은 후 첫 행보 앞둔 화사
싸이와 손잡은 후 첫 행보 앞둔 화사

해당 티저 이미지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한 누리꾼은 ‘싸이 색깔 확실히 묻은 화사 콘셉트 포토’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면서 “화사가 드디어 다음 달 6일에 신곡으로 컴백을 한다. 피네이션으로 소속사 옮기고 2021년 ‘I'm a 빛’ 이후 드디어 컴백”이라며 “기존 화사 곡 콘셉트 포토가 센 느낌이었는데 완전히 느낌이 달라졌다. 싸이와 여자 솔로 조합 생각보다 좋아서 기대했는데 이런 팝스타 느낌 좋다. 어떤 노래로 컴백할지 완전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다수 누리꾼들도 “진짜 잘 어울린다”며 공감을 쏟아냈다. 이들은 “콘셉트 포토 정말 잘 뽑은 듯”, “와 잘 어울리고 예쁘다”, “느낌 있다”, “딸기 우윳 빛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데뷔 초 느낌이 난다”, “이전 화사보다 훨씬 좋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한편, 화사는 지난 2014년 그룹 마마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9년 화사는 마마무 그룹 활동과 병행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멍청이(twit)', '마리아'(Maria) 등을 발표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