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도 놀랐다… 이강인이 태어나서 먹어본 적 없다는 '이것' (영상)

2023-08-27 14:43

네티즌 반응 폭발한 이강인의 고백
“술 마셔본 적 없어…입 대본 적 있지만 쓰더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와 축구선수 이강인이 만났다.

이하 '슈취타' 캡처
이하 '슈취타' 캡처

지난 25일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방탄(BANGTAN) TV'를 통해 '슈취타(슈가와 취하는 타임)' 열일곱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슈취타'는 게스트와 슈가가 술 한잔 나누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강인은 "태어나서 술을 마셔본 적이 없다"며 평소 즐겨 마시는 청포도 에이드를 꺼냈다.

슈가가 "관리 차원에서 안 드시는 거냐"고 묻자,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술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살짝 입에 대본 적은 있다. 부모님이 권유로 마셔봤는데 엄청 쓰더라. 쓴 것보다 단 걸 좋아해서 청포도 에이드를 가져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는 이강인을 위해 라면과 삼겹살을 준비했다면서 "평소에 못 드시죠?라고 물었다. 이강인은 "몸에 안 좋은 것보다는 라면이나 삼겹살을 먹으면 다음 날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들어 최대한 피한다. 아예 안 먹지는 않는다. 가끔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슈가는 "저도 무대에 올라가기 5시간 전에 밥을 먹는다. 공연 끝나고는 다음 날 몸이 부을까 봐 샐러드를 먹는다"고 공감했다.

영상 말미 이강인은 슈가에게 자신의 사인이 담긴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선물했고, 슈가도 이강인에게 사인 앨범을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강인 선수와 슈가라니 너무 좋네요", "술을 안 마시는 이유가 너무 순수하고 사랑스럽다", "이강인 선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고 편안한 토크였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방탄TV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