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의 새 회원국으로 아르헨티나·이집트·에티오피아·이란·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6개국이 선정됐다.
브릭스 정상들이 제15차 전체 회의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새 회원국이 된 6개 나라를 발표했다. 브릭스의 회원국 확충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입 이후 13년 만이다.
시진핑 주석은 앞서 23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전체 회의에서 “브릭스 확장을 가속해 더 많은 국가를 ‘브릭스 가족’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며 확충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회원국으로 선정된 6개 나라 외에도 베네수엘라·말레이시아·베트남 등 16개국이 브릭스에 가입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