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19일 34만 120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수는 131만 7117명으로 개봉 5일 만에 100만을 돌파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 개발 프로젝트를 담은 이야기로 배우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영화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을 연출한 유명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새 작품이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로, 20만 7315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누적관객 수는 261만 3683명이다. 3위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이 같은 날 10만 3401명을 동원해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 수는 36만 146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