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고윤정, 노윤서, 수지 등 요즘 대세 배우부터 가수인 슬기, 유라까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전문 작가 못지 않은 미술 실력을 뽐내는 셀럽들을 정리했다.
1. 수지
2010년 그룹 ‘MISS A’로 데뷔한 수지는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로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이후 영화 ‘건축학 개론’, ‘도리화가’, 드라마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 출연하면서 아이돌에서 배우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수지는 지난해 주연을 맡은 쿠팡 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안나’로 지난 2월 개최된 ‘제21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 배우상 시리즈 부문’ 상을 수상했다.
수지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두나!’는 2019년 7월부터 네이버에 연재된 민송아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아이돌 활동을 하다 돌연 은퇴한 이두나와 대학교 1학년 신입생 이원준이 셰어하우스에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이두나 역에는 수지, 이원준 역에는 양세종이 캐스팅됐다.
2. 한소희
울산예고 미술과를 졸업한 한소희는 2016년 11월 15일 그룹 ‘샤이니’ 노래 ‘Tell Me What To Do’ M/V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돈꽃’, ‘백일의 낭군님’ 등 여러 작품에 주·조연으로 출연했다.
이후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주연급으로 입지를 다진 후 ‘마이네임’, ‘사운드트랙#1’, ‘알고 있지만’ 등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주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한소희는 2023년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극 중 한소희는 어린 시절부터 만주와 상해를 넘나들며 살아남는 법을 터득한 ‘토두꾼(실종된 사람을 찾는 사람)’ 윤채옥을 연기한다.
3. 고윤정
고윤정은 서울미술고등학교, 서울여대 현대미술학을 전공했다. 2019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배우로 정식 데뷔한 고윤정은 이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JTBC ‘로스쿨’, 영화 ‘헌트’ 등에 출연했다. 이후 tvN 드라마 ‘환혼’에서 살수 낙수와 진부연 1인 2역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고윤정은 현재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에서 장희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무빙’은 2015년 연재된 강풀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조인성, 한효주, 류승룡, 류승범, 차태현, 김성균, 김희원, 고윤정, 김신록, 박희순 등이 출연한다. 극 중 고윤정은 고통을 느끼지 않고 재생 능력을 지닌 장주원(류승룡)의 딸 장희수를 연기한다.
4. 노윤서
선화예고 미술과,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서양화를 전공한 노윤서는 2020년 노희경 작가 작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고등학생 전교 1등이지만 혼전임신을 하게 된 방영주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는 보라(김유정)의 단짝 친구 김연두 역을 연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tvN ‘일타 스캔들’에서는 남행선(전도연)의 조카로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반 아이들의 질투를 받는 캐릭터 남해이를 연기하면서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노윤서는 차기작으로 대만 영화 청설 리메이크를 준비 중이다. ‘청설’은 청각장애인 소녀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소년이 만나 떨리는 연애 스토리를 그려내는 로맨스 영화다.
5. 슬기
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 역시 금손으로 유명하다. 2014년 데뷔한 슬기는 팀 내 메인 댄서와 리드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슬기는 평소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는데 이런 그림 실력을 살려 지난해 29번째 생일을 기념하면서 직접 그린 그림 10점을 포스터로 제작한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6. 유라
2010년 데뷔한 그룹 ‘걸스데이' 멤버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유라 역시 금손을 가진 연예인이다. 울산예고를 졸업한 유라는 데뷔 초부터 그림 실력을 뽐내며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이후 2019년 리더 소진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완전체 활동이 자연스레 중단되면서 유라 역시 배우로 활동을 전향했다. 배우 활동을 하면서 유라는 직접 본인 이름을 걸고 개인전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