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축구 국가대표 남편인 조유민에게 받은 명품 선물을 인증했다.
소연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품 브랜드 '디올' 상품을 한가득 올리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소연은 "내가 아니라 유민이가 고생했지. 재활, 곁에서 고생했다고 서프라이즈"라며 "이럴 때 더 멋진 내 남자의 뒷모습"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러다 본인도 고생했다며 결국 커플 가방으로"라며 "밑밥인가. 아닐 거야. 사랑해 고생했어 우리 유민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덧붙였다.
또 "귀엽게 (가방 사이즈를) 스몰로 하려는데 이제 미디움해야 스몰로 보인다고 남편이 미디움으로 골라줬다"라며 "고마워 여보"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소연은 조유민이 선물한 가방, 팔찌 등을 인증했다. 해당 가방은 약 895만 원, 해당 팔찌 2개는 약 1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에 2000만 원에 달하는 선물을 안긴 조유민의 남다른 스케일이 감탄을 자아낸다.
해당 사진을 본 SNS 이용자들은 놀라움을 표하며 박수를 보냈다.
SNS 이용자들은 소연 인스타그램에 "센스 미쳤다", "보기 좋아요", "엄청 다정한 사랑꾼", "조유민 멋지다", "최고다. 엄지척"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소연은 2009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해 2017년 팀을 탈퇴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당초 11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조유민의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발탁으로 연기된 상태다.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인 조유민은 지난 5월 경기 중 부상을 당해 재활에 돌입했고, 최근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