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이상형이 '팬'이어야 하는 시대는 갔다. 스타들의 공개 열애 소식도 솔솔 들려오는 요즘. 방송 등 공개 석상에서 당당히 이상형의 실명을 거론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1. 덱스-권은비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대세남으로 떠오른 덱스는 가수 권은비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 출연해 권은비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상형을 '큐티 섹시'라고 밝혔던 덱스는 권은비를 향해 "귀염 섹시상"이라며 "권은비에게 설렜다. 성격이 너무 나이스했다. 티키타카도 재밌었다"며 "동갑 친구라 마음이 더 갔고 얼굴이 아름다우셨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실제 함께 촬영 후 덱스에게 장문의 DM을 받았다는 권은비는 DM을 확인하고 바로 답장을 보냈다며 설레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2. 한혜진-정국
한혜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이상형을 묻는 말에 "저는 그냥 솔직하고 착했으면 좋겠다. 이해심도 있었으면 좋겠다. 또 웃을 때 귀여웠으면 좋겠다"면서 "이 모든 걸 종합한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같은 스타일이면 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과거 방송에서도 방탄소년단 정국에게 빠져 SNS에서 저장한 정국 영상만 약 500개라고 털어놓으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3. 손석구-장도연
배우 손석구는 지난 4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이상형으로 개그우먼 장도연을 언급했다. 그는 "나는 밝은 사람이 좋다. 예를 들면 장도연 선배님. 정말 웃기시다. 웃기고 밝다"며 공개적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4. 김종국-윤태진
가수 김종국은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절친 차태현에게 이상형을 털어놨다. 김종국의 이상형인 계란형 얼굴에 긴 머리, 큰 눈을 직접 그림으로 그려보던 차태현은 "윤태진 아나운서를 닮았다"며 두 사람을 엮었다. 이에 김종국은 "나랑 어울리냐"며 은근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윤태진 아나운서는 김종국의 이상형으로 꼽히고 있다는 주위 반응에 "언급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5. 정국-아이유
정국은 과거 SBS 예능 '꽃놀이패'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당시 그는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이상형이 있다. 아이유 선배님"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정국은 아이유와 듀엣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시상식 등 공개 석상에서도 선뜻 아이유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