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루이비통가 2세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미국 한류 매체 Koreaboo는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로 보이는 두 남녀가 로스앤젤레스의 한 공항 라운지 소파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매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주말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마쳤고, 다른 멤버들은 다음 공연지인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했다. 이때 리사는 뉴저지에서 프레드릭이 소유한 개인 제트기를 타고 함께 로스앤젤레스로 향한 뒤 이후 공연지로 합류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에는 소후닷컴 등 해외 언론에서 리사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일가와 가족 여행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리사가 이탈리아 여행 중 찍은 사진을 LVMH 가문의 둘째 며느리, 막내아들의 약혼녀 등이 찍은 사진과 비교해 장소가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비슷한 시기 프레데릭 아르노가 자기 형제들과 촬영한 사진을 게재한 것도 이유로 들며 가족 여행에 리사가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지난달에도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LVMH 수장 베르나로 아르노의 셋째 아들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이다. LVMH는 루이뷔통, 디올, 펜디를 비롯한 50여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기업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