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4기 정숙이 연애 중 자궁외 임신이 돼 나팔관 절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정숙은 인스타그램에 카카오톡 사진과 수술을 받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하남시에 위치한 피트니스 대표를 만나 연애를 했고 임신을 했다. 자궁외 임신이라 나팔관 제거 수술을 하고 애기 아빠는 연락 두절 및 잠수를 타다 저희 부모님에게 연락을 했다”며 글을 올렸다.
정숙은 “임신을 안 것 또한 제가 상대방 집에서 상대를 기다리다 상대방이 새벽 4시경 귀가해 싸움이 났다. 그래서 경찰을 불러 조사를 받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응급실에서 소변검사를 하다가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방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지만 본인이 아빠가 맞는지 의심하고 ‘아이를 지워라’라는 말을 들었다. 그 후로 저는 서울시 모 병원에 입원해 응급수술을 받았다”며 "수술 후유증으로 혼자 산부인과를 다니며 고생했고 상대는 단 한 번도 수술 후 정기검진이나 후유증으로 인한 병원 내진에 동행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술 한잔을 하며 모든 일이 없던 일로 하자고 연락해 만났지만 술자리 중 휴대전화에 걸려 온 홍보하는 술집 직원 번호를 오해하기에 번호를 알려 줬다. 연세가 많으니 욕은 말라고 했지만 눈앞에서 반말과 욕을 버젓이 했다. 제가 뭐라 하니 날 버리고 갔다”고 밝혔다.
4기 정숙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는 정숙이 상대방에게 “임신도 이제는 어렵다는데 넌 나 안 보고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나는 앞으로 너 같이 의심 많은 사람 만나서 ‘몸에 흉은 뭐냐’, ‘나팔과는 왜 없냐’고 설명하면 네가 날 대하듯 밑바닥 취급이나 받겠지, 네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냐. 정말 비참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4기 정숙은 SBS PLUS·ENA 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출연자로 지난 2021년 출연했다. 출연 당시 무속인이라는 직업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