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열대과일인 코코넛과 파인애플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코코넛은 대나무 빨대가 포함돼 코코넛워터를 마신 뒤 과육을 즐길 수 있다. 파인애플의 경우 그간 편의점 매장에서는 조각 상품을 주로 운용해왔지만, 이번에는 원물 그대로를 판매한다.
CU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과일 매출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3.3%, 올해 들어 7월까지는 27.4% 증가하는 등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열대과일 상품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CU가 도입한 키위티 바나나는 4월 이후 하루 5000개 이상 판매 중이며, 용과 또한 소비자 수요가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부터는 망고·트리플베리·블루베리로 구성한 냉동과일 3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상품 구성을 늘리겠단 게 업체 설명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과일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 국내산 과일은 물론 키위티 바나나, 용과 등 이색 과일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CU는 근거리 소비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상품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용량 포대 쌀, 채소, 정육 등을 전국 판매한 데 이어 생선을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제품은 간편 생선으로 100% 국내산 갈치를 담은 손질 갈치살과 노르웨이산 고등어 한 마리로 구성된 손질 고등어살 2종이다.
CU는 편의점에서 식재료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 3월 냉장 삼겹살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한우 스테이크 등으로 제품을 확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