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를 보며 7.2km 코스를 달리는 이색 러닝 대회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29일 행사 이후 SNS에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다는데요. 러너들 사이 화제를 몰고 있는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현장을 들여다봤습니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은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은 밤바다를 감상하며 달릴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는데요. 올해 역시 2만 명의 러너들이 광안대교 위를 힘차게 달리는 장관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올해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의 코스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벡스코 앞 도로까지 총 7.27km 거리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2km 구간부터는 반짝반짝 빛나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뛸 수 있어, 많은 러너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하네요.
러닝 코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도 화제를 모았는데요. 정전 7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블랙이글 에어쇼’부터 시작해, 레이스 출발 전에는 초청 가수들 무대도 펼쳐졌습니다.
특히 참여자들은 대회가 열리기 전 미리 받은 레이스 물품 패키지에도 호평을 보냈는데요. 나이트레이스에 꼭 필요한 티셔츠는 공식 협찬사인 노스페이스 기능성 제품으로 제공됐다고 합니다. 땀 흡수가 잘 되는 소재인데다가 정전 70주년 기념 BI가 담긴 프린팅 디자인으로 특별함이 느껴지네요.
작년에 비해 2배 가까운 인파가 몰렸던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2023’. 올해는 단 하루 만에 예매가 끝났다고 하니, 내년 참가를 노린다면 개최 소식이 들려오자마자 미리 신청을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