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서현역 현장을 전했다.
이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발생한 서현역 인근 묻지마 흉기 난동 상황에 대해 알렸다.
이 의원은 "차량 돌진과 칼부림은 단일 사건이 맞다"고 적었다.
이후 그는 "현장이다. 칼부림 피해자는 8명. 차량 돌진 피해자는 5명"이라며 "그중 4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5분쯤 서현역 AK플라자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였다.
피의자는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한 후 AK플라자로 들어가 흉기를 휘둘렀다. 피의자는 2명으로 추정되며 1명은 범행 이후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들은 분당제생병원·차병원·서울대병원으로 각각 이송 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