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지수-안보현의 열애 소식과 관련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3일 마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오늘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 두 분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연예인이지만 다른 사람의 연애사에 그렇게 관심이 없다. 배우라는 직업을 갖기 전부터 그랬다. 그래서 친구들이 아쉬워하기도 한다. 연애사를 잘 안들어주기 때문이다. 관심이 없으니까"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과거 지수와 JTBC 드라마 '설강화: snowdrop'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정해인은 드라마 종영 후에도 지수와 함께 콘서트를 보러 가는 등 굳건한 우정을 과시했다. 안보현과는 동갑내기 친구로 평소 절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안보현과 지수가 지난 5월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 역시 '시작하는 단계라 조심스럽다.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지수와 안보현은 각각 1995년생, 1998년생으로 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지수와 안보현의 접점은 정해인 밖에 없다"며 정해인이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한편 정해인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P. 2'에서 안준호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D.P. 2'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 한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21년 시즌1 공개 당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시즌2에는 배우 지진희, 김지현 등이 새롭게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