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에 두 사람이 최근 같은 행사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디스패치는 지수와 안보현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안보현은 월드투어 일정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지수를 위해 직접 용산 자택으로 가 집 데이트를 즐기며 예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역시 "안보현과 지수가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기, 노래, 패션 등 다양한 공통 분모로 친해졌다고 알려졌으나 공식적인 접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을 안겼다.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지수와 안보현이 같은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다는 점이 재조명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밀수'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등장한 지수는 JTBC 드라마 '설강화'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김종수의 초대를 받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고, 안보현은 영화 차기작 '2시의 데이트' 제작사인 외유내강의 신작인 '밀수'를 응원하기 위해 시사회에 참석했다.
한편 지수와 안보현은 각각 1995년생, 1998년 생으로 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6년 그룹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한 지수는 지난 2021년 JTBC '설강화'에서 여주인공 은영로 역을 맡으며 연기에도 도전했다. 또 지난 3월 솔로곡 '꽃'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7년 모델로 데뷔한 안보현은 JTBC '이태원 클라쓰', TVING '유미의 세포들', 넷플릭스 '마이 네임', tvN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안보현은 최근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부산 촌놈 in 시드니' 에 출연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