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열애 인정에 관심이 뜨겁다.
3일 디스패치는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지난 5월부터 데이트를 즐기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둘은 최근까지 똑같은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사진에는 두 사람이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해당 아파트는 지수가 거주 중인 곳이다.
디스패치는 지수가 블랙핑크 월드투어 스케줄 상 5월부터 줄곧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며, 배우 안보현은 바쁜 일정에도 꼬박꼬박 용산에 있는 지수의 아파트를 찾아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실제 안보현이 지수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포장한 맛집 음식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안보현은 해외 투어로 바쁜 지수를 위해 본인 스케줄을 조율해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지수가 해외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다음 날에도 용산 아파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안보현의 사랑꾼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수는 열애설 보도 직전 디스패치에 "시작하는 단계라 조심스럽다.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라며 안보현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간 소속 아이돌 열애설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했던 YG엔터테인먼트도 이례적으로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지수의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 중 첫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지수는 올해 28세, 안보현은 35세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7세에 달한다. 2016년 각각 아이돌과 배우로 데뷔한 두 사람은 지난해 지수가 JTBC 드라마 '설강화'에 출연하며 연기라는 공통 분모를 만들었다.
둘은 지난달 서울 강남의 영화관에서 진행된 영화 '밀수' VIP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하기도 했다. 안보현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tvN 예능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지수는 지난 3월 '꽃'으로 솔로 활동을 펼쳤다. 이후 블랙핑크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