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평소 이상형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박서준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박서준은 지난 6월 15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겸 가수 수스(본명 김수연)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해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수스 소속사 웨이비(WAVY)는 위키트리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 죄송하다"고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열애설과 관련된 직접적인 질문이 아닌, 박서준 개인 취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박서준은 어떤 여성에게 끌리냐는 질문에 “제일 중요한 건 대화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후 잠시 머뭇거리던 박서준은 “대화가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이라고 해야 할까. 내가 마음의 여유가 없다면 공감도 어려운 것 같다. 이런 것들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박서준은 극 중 가족을 지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진 민성 역을 맡았다.
박서준을 비롯해 이병헌,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출연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