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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김히어라 연기 미쳤네..” 2화 만에 주말 드라마 원톱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2’

2023-07-31 13:50

지난 29일 첫 방송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캐스팅, 연출, 액션, 스토리 모두 잡으며 시청자 호평 쏟아져

3년 전 이례적인 시청률로 성공했던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당시 최고 시청률을 무려 11%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OCN의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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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보면 정주행할 수밖에 없는 작품으로 탄탄한 팬층을 지닌 ‘경이로운 소문’은 다음 스토리를 기다린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시즌2로 돌아왔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소식에 일부에서는 ‘1편만큼 재밌어야 할 텐데..’라며 걱정 섞인 기대감을 보였지만 지난 29일, 공개된 첫 화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또 한 번의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이하 tvN
이하 tvN

놀랍게도 ‘경이로운 소문2’는 캐스팅과 연출, 액션, 스토리 그 어느 하나 전편보다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리뷰가 쏟아지고 있다.

이번 ‘경이로운 소문2’는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욱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첫 화에서는 시즌1보다 훨씬 강력해져서 돌아온 카운터들과, 카운터의 능력을 흡수하는 뉴페이스 악귀들이 등장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싸움을 시작해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는 단연 ‘빌런’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강기영이다.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그는 3단계의 극악무도한 악귀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보여줬던 스윗한 모습과는 180도 달리, 이번 작품에서 그는 악귀 ‘필광’ 역을 맡아 섬뜩한 연기를 펼쳤다. 중국 카운터들을 죽이고 갖게 된 염력으로 무자비하게 상대방을 죽이는 장면에서는 소름이 끼칠 정도.

‘강기영 씨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필광 너무 무섭다’, ‘연기 너무 잘해서 진짜 악귀 같다’ 등 이제껏 본 적 없는 그의 모습에 드라마가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기영에 대한 칭찬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이사라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김히어라도 금발 숏컷 머리로 파격 변신을 했다. 이미 악역 연기에 정평이 난 그녀는 악귀 ‘겔리’를 맡았다.

겔리는 짧은 금발뿐만 아니라 얼굴 곳곳에 피어싱을 하고, 완벽한 악귀 메이크업까지 보여줬다. 중국의 카운터를 죽인 후 기억을 읽고 지우는 능력을 흡수하게 된 겔리는 자신을 거스르는 다른 악귀의 목숨을 단박에 끊어버리며, 역대급 악귀의 등장을 알렸다.

첫 화에 이어 30일 공개된 2화에서는 이 악귀들을 앞으로 상대하게 될 신입 카운터가 등장하며 유쾌함을 더했다.

신입 카운터 ‘나적봉’ 역을 맡은 배우 유인수는 최근 드라마 ‘나쁜엄마’에서 구수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며, ‘삼식이’로 인기를 끌었던 주인공이다. 이번 ‘경이로운 소문2’에서도 그는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어딘가 모르게 조금 많이 부족해 보이는(?) 나적봉의 소개팅 씬에서는 상대역으로 ‘엄지윤’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엄지윤은 적봉을 피해 도망치다 마주 오는 트럭에 부딪힐 위기에 놓이게 되고, 적봉은 엄지윤을 발로 뻥 차며 구해준 뒤 대신 트럭에 치이고 만다.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모탁이 그 광경을 목격하고, 자신의 목숨을 던져 타인을 구하는 희생정신에 감동해 “찾았다, 카운터 적임자”라며 적봉을 신입 카운터로 합류하게 만든다.

그렇게 가족 같은 카운터즈 팀케미를 완성해 웃음을 더해가는 도중, 소문(조병규)의 외할머니를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자 소문의 가족과도 같은 존재 주석(진선규)의 와이프가 악귀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분노에 차오른 주석은 하루아침에 선과 악의 경계에 서게 되면서 시청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2화의 엔딩에서 카운터들을 직접 찾아간 악귀 필광의 모습이 그려진 만큼, 3화부터는 카운터와 악귀들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1, 2화를 본 시청자들은 “전편보다 액션씬이 엄청 늘었네”라며 3년 만에 돌아온 ‘경이로운 소문’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카운터즈가 속 시원하게 악귀를 처단하는 순간 짜릿하게 올라오는 카타르시스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되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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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들 연기력이 미쳤다”, “드디어 오랜만에 주말 드라마 볼 게 생겼다”

첫 주 방송만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하며 시즌1을 뛰어넘는 ‘대박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 ‘경이로운 소문2’는 매주 토, 일 저녁 9시 20분 tvN에서 방영되며, 티빙과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 tvN drama
home 조하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