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반품 택배비를 인상한다.
24일 데일리안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무신사는 오는 8월 21일부터 단순 변심 등 구매자 책임 사유로 교환 또는 취소(환불)를 위한 반품 시 택배비를 5000원(선결제 배송비 2500원 왕복 기준)에서 6000원(선결제 배송비 3000원 왕복 기준)으로 상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주·도서산간 지역에서 발생하는 추가 운임 배송비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재는 기본 배송비 및 추가 운임 비용 모두 무료지만 앞으로는 항공 운임, 도선료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일부 지역에만 추가 운임을 부과한다.
매체는 무신사가 이런 조처를 한 이유에 대해 온라인 플랫폼 성장세가 한풀 꺾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무신사는 최근 회원 약관을 개정해 휴면상태 회원의 적립금 소멸 조항을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로그인 한 날로부터 1년이 지날 경우 적립금이 소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