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성수동에서 한창 열리고 있는 샤넬 '코드 컬러 팝업스토어'. 이곳에서 공개된 파스텔 색상 손거울이 핫템으로 떠오르며, 국내 리셀 시장에서 2배 가까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 코덕들 사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샤넬 코드 컬러’ 팝업스토어. 샤넬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손거울과 네일 파일, 메이크업 브러시 세트로 이루어진 ‘코드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 중에서도 다양한 컬러의 손거울이 인기를 끌며 리셀까지 등장했다.
총 9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코드 컬러 미러’의 정가는 4만 7000원이다. 하지만 현재 당근마켓을 비롯해 각종 오픈마켓에서는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가장 인기 높은 ‘발레리나 라이트 핑크’와 ‘이모텔 라일락’은 리셀가가 무려 10만 원 선까지 올랐다. 해당 제품은 희소성 있는 파스텔 색상이라는 점과 위아래 거울이 2개로 이뤄져 있어 실용성까지 높아 선물 아이템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출시 직후 온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판매됐지만, 두 곳 모두 일찌감치 품절됐다. 현재는 샤넬 코드 컬러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샤넬 뷰티 부티크’, ‘샤넬 뷰티 스튜디오’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이곳들 또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긴 대기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샤넬 코드 컬러 팝업스토어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최근 누리꾼들의 후기에 따르면 인기 컬러의 경우 늦은 시간 방문 시 품절되어 구매가 어려웠다고 하니, 되도록 오전 시간으로 예약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